핫셀블라드 500C/M : 지금의 핫셀블라드를 있게 만들어 준 카메라
먼저 이번 카메라는 워낙 유명한 카메라이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적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과 찾아보면서 알아간 사실들, 그리고 필름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시는 주변분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추합 하여 적습니다.
'핫셀블라드'는 '라이카'와 함께 명품 카메라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이 두 개의 브랜드는 다른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한적도 있는데, 그 콜라보 에디션들은 수 천만 원을 호가합니다.
(핫셀블라드&페라리, 라이카&에르메스)
그 중 라이카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M3 모델이 현재도 라이카를 대표하는 모델이기도 하고,
핫셀블라드에서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500C/M을 말할 수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중형 6x6 필름 카메라를 대표하는 카메라이면서, 503cx와 함께 현재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는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500C 시리즈를 시작으로 핫셀블라드를 대표하는 V마운트 시스템은 C렌즈, CF렌즈, CFE렌즈로 이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칼짜이즈 렌즈를 사용하면서 특유의 딱딱맞는 조작감은 신뢰성이 높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또한 러시아의 키예프사는 이 핫셀블라드 500C/M를 따라 Kiev 88이라는 모델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예전부터 핫셀블라드는 달에 보낸 필름카메라를 비롯하여, 카메라 역사에 굵직한 사건에 등장하면서,
높은 명성을 쌓아왔으며, 핫셀블라드로 촬영한 필름 사진은 노치 코드라는 삼각형이 현상한 필름에서 볼 수 있어서 좀 더 높은 가격으로 팔리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촬영해서 볼려고 했는데, 보이지 않던데 이 부분은 한번 더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카메라라 카메라에 관련된 정보보다는 사용해본 느낌을 적어보자면,
6x6 포맷에 집중을 하여서 인지 상당히 높은 신뢰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제가 생각하기에 뷰파인더로 보는 형상이 가장 비슷하게 나오는 카메라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503cx의 경우 셔터박스가 굳어서 크랙이 생긴다는 말을 들어서 500C/M을 구입했었는데,
현재까지 제가 사용하고 있는 500C/M은 언제 사용을 해도 부드럽게 구동이 되는 것을 보아
내구성 역시 뛰어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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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향 카메라는 언제 사용해도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차분함이 있어서 좋아하는 포맷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현재까지도 생산중인 핫셀블라드 디지털 백을 구입해서 결과물을 남겨보고 싶은 카메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