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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펜 FT : 사진찍고 싶게 만드는 카메라

사진/카메라 이야기

by Ironicarea 2021. 5.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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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푸스는 자기 브랜드만의 색깔로 올림푸스만의 특별한 시리즈를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PEN 시리즈는 올림푸스 하프 카메라를 대표하는 시리즈입니다. 

 

PEN FT는 올림푸스 PEN F의 타이머가 추가된 버전이며,

 

기존에 전면에 있었던 PEN F의 F 모양을 변경한 것은 너무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PEN F는 그 인기에 힘입어 후에 디지털카메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

 

 

PEN FT는 기존 더블 스트록의 PEN F의 방식을 싱글 스트록으로 변경하였는데

 

저는 사용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불편했던거 같습니다. 와인딩 범위가 너무 길어서 와인딩을 하는데 

 

불편함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프카메라로 아주 많은 명기를 출시한 올림푸스의 펜 F 시리즈는 파인더에서 보여주는 그 오묘한 색감이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들어주는 바디였습니다. 

 

더욱이 흔치 않은 하프 SLR 바디로써 찍을때마다 들려오는 셔터음(미러음)은 사진 찍는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일반적인 하프카메라의 크기보단 크지만, PEN FT는 하프카메라라는 점을 제외하고도 충분히 디자인적으로나 

 

성능적으로 매력적인 카메라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한 올림푸스 FT의 파인더는 어둡지 않았으나 색깔이 조금 특이하게 보였습니다. 

 

그 느낌이 파인더를 계속 보게 하고 사진을 찍게 했습니다.

 

결과물은 Zuiko 렌즈가 주는 부드러움을 너무 잘 나타내 주었습니다. 

 

바디의 만듦새나 성능을 보았을 때 왜 이 카메라가 올림푸스를 대표하는 카메라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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