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2 : 묵직한 기계식 SLR 카메라.
무엇이든 처음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글에 소개할 카메라는 기억이 좋은 카메라입니다. Nikon F2는 제가 처음 사용한 SLR 필름 카메라입니다. Rollei 35s에 이어서 두 번째 필름 카메라였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처음 사용했던 새로운 포맷의 카메라가 손에 잘 맞아서 필름 카메라에 더 빠르게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입 당시 지인분에게 거의 렌즈만 사는 금액으로 사게 된 F2는 지인분의 설명으로는 F2s 모델이라고 하셨습니다. 찾아보니 F2는 F2A, F2S, F2AS 등 많은 모델이 있었습니다. (처음 사용한 모델은 사진에 있는 우측 실버 모델이었습니다.) 후에 블랙 모델을 다른 지인분께서 또 렌즈 가격 정도에 구입을 하라고 하셔서, 감사하게도 두 가지 ..
니콘 F3 : 지금의 니콘을 있게 해준 카메라
1년 전쯤 니콘 F3에 대해서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 글을 쓸 때에는 F3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위주로 작성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객관적인 사실을 위주로 카메라에 정보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F3는 1980년 출시된 니콘의 세번째 플래그쉽 카메라입니다. TTL 노출계를 최초로 도입한 카메라입니다. F3부터 자동차 디자이너로 유명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때 추가된 모델명 밑의 빨간색 포인트 라인은 니콘 바디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정판 플래그쉽 에디션의 경우는 이 포인트를 다른 색으로 대체하여 한정판의 포인트를 주기도 합니다.) 또한 F3 부터 기계식 셔터가 아닌 전자 제어식 셔터를 도입하게 되었는데, 1.5V(LR44 규격)의 건전지를 두 개 사..
[브랜드 스토리] 티쏘(TISSOT) 브랜드 스토리와 PRX 파워매틱80 35mm MOP 솔직 후기 (역사, 스펙, 장단점)
안녕하세요. 필카피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것 같네요.영상컨텐츠를 통해 유튜브나 클립에서만 한동안 활동을 하다 예전부터 하려고 했었던 브랜드 스토리 를 다뤄보려고 오랜만에 글을 적어봅니다.브랜드 스토리 컨텐츠는 시계브랜드 '부로바(Bulova)' 를 한번 다뤄본적이 있었는데 글을 체계적으로 적어보지 않고 진행하니 뭔가 조금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어 글로 한번 적어서 정리를 한 뒤 영상 컨텐츠를 남기려고 합니다.새로시작하는 브랜드 스토리 첫번째 브랜드는 '티쏘(TISSOT)' 입니다.출처 : 티쏘(TISSOT) 홈페이지 어떤 브랜드로 시작할까 고민해보았는데 그래도 시계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브랜드를 먼저 소개하는게 좋을 것 같아 티쏘로 시작해보려합니다.2021년 PRX 시리즈의 출시..
라이카 M4-P : 라이카는 어디서 만들어도 라이카다.
지금의 라이카라는 이름은 원래는 라이츠라는 회사의 모델 명중 하나였습니다. M3를 시작으로 M2, M4까지 성공을 달리다가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M5를 출시한 뒤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혁신적인 기술(TTL 노출계)과 대대적인 디자인의 변화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발매한 모델은 사용자들에게 M 스럽지 않다는 이유로 매력을 느낄수 없다는 평판과 함께 회사를 파산에 지경으로 몰고 가게 됩니다. 라이츠라는 회사는 라이카 M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세계적인 카메라 회사로 거듭났지만, 변화를 성공으로 가져가지 못하며 쇠락의 길을 잠시 걸었습니다. 공장을 독일이 아닌 캐나다로 옮기로 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 출시한 M4-P 이번 글에서 소개할 카메라는 라이츠에서 출시한 M4-P입니다. M4-P는 M5와 M6의 ..
롤라이 35 : 지금의 롤라이를 있게 해준 최고의 목측식 카메라.(Made in Germany)
예전에 제 첫 필름 카메라 롤라이35s에 대해서 한번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카메라, 이번 글에서 소개할 카메라는 롤라이를 대표하는 기종, 롤라이35 입니다. 롤라이35는 1966년 출시 당시 독일에서 생산되었으며, 이후 자금난을 겪으며 싱가포르로 공장을 이전, 이후 기종들은 모두 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되었습니다. 현재 독일에서 생산한 제품이 싱가포르에서 생산한 제품보다 조금 더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의 모델은 몇몇 특징이 있는데, 독일산 제품에는 가죽 케이스가 있는 게 특징 중 하나입니다. 손목 스트랩을 빼고 달아야 하는데, 손목 스트랩도 독일제는 카키색으로 나왔습니다. 그런 조그마한 것들이 모여서 현재 많이 있는 싱가포르산과는 다른 특별함을 주는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