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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 : 카메라 시장의 흐름을 바꾼 카메라

사진/카메라 이야기

by Ironicarea 2021. 7.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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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는 제가 세 번째로 들인 F 시리즈입니다. 

처음 우연찮게 F2s 모델을 들여서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여, F3/T 모델까지 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니콘 F도 써보고 싶었습니다. 

니콘 F는 들려오는 말로는 니콘에서 라이카 M3 를 보고 카메라 모델을 개발 중이었는데, 만들 수가 없어서 

개발한 카메라가 니콘 F 라고 들려오는 말들이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니콘 F는 포토믹인데, 세월이 많이 지난 카메라다 보니, 그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1959년 니콘의 첫 SLR 니콘 F는 이 모델로 인해 독일의 '라이카'와 '콘탁스'의 수준에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받습니다. 또한 니콘 F로 인해서 카메라 시장의 주류는 RF 카메라에서 SLR 카메라로 넘어가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니콘 S2 부터 유명했던 니콘의 내구성이 합쳐져 명성을 쌓게 됩니다. 

니콘은 이에 멈추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교환 렌즈와 모터 드라이브 장치까지 개발하여 보도사진이나 

Press 사진 분야에서 애용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있는 카메라는 1962년 아이레벨 파인더와 Cds 노출계를 결합한 

'니콘 F 포토믹' 입니다. 

여러 종류의 포커싱 스크린을 손쉽게 교환할 수 있는 '니콘 F'의 기능은 대표적인 F시리즈의 장점과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니콘 F' 는 후속 모델인 F2 가 나오고 나서도 100만 대 이상 팔리면서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모델이 세월을 많이 견뎌온지라 정확한 주관적인 사용감을 얘기할 수 없어서,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니콘 F' 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저 당시 개발된 렌즈 군들은 현재의 니콘의 디지털카메라에도 모두 호환이 가능한 F 마운트입니다. 

현재 저 역시도 니콘의 예전 렌즈들을 디지털 카메라에 많이 사용 중인데, 아직까지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필름 카메라 사용자들이 찾고 있는 시리즈 '니콘 F' 

'니콘 F' 탄생비화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역사를 바꾼 카메라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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