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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놀타 X-370 : 미놀타 SLR의 베스트셀러

사진/카메라 이야기

by Ironicarea 2021. 8.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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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를 주제로 여러 매체를 운영하다 보니,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초보자가 쓸만한 카메라를 추천해주세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듣는 질문인 것 같은데, 현재 디지털카메라는 기술의 진보로 인해서 비슷한 방식과 

비슷한 스펙이 많다보니, 검색을 하시면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필름 카메라는 워낙 매니아틱한 장르라 그런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카메라는 제 주관적인 생각에서 보편적으로 추천드릴만한 SLR 카메라 중 한대입니다.

지금의 소니 카메라 사업부는 미놀타 카메라 사업부를 인수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카메라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캐논, 니콘, 소니 라고 얘기하자면, 이전에는 캐논, 니콘, 미놀타 이렇게 비교가 

되곤 했습니다. 

 

 

예전 필름 카메라는 작동 방식의 차이도 많아서 질문을 받으면 그것부터 설명을 드리고 시작을 하는 편입니다.

미놀타 X-370의 경우 현재 DSLR 구동 방식과 같은 SLR 방식으로 카메라를 보시는 분들께서 가장 익숙한 방식입니다. 

추가적으로 미놀타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렌즈(헥사논, 로커, 주이코, 즈마론)군에도 있는 브랜드라서 자주 추천드리곤 합니다. 

초보자분들께서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데는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우선 필름의 감도부터 시작하여, 조리개의 밝기나 그에 맞는 셔터스피드, 그리고 초점까지..

그렇기에 필름 카메라를 입문하시는 분들께는 보통 자동 필름카메라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시고 싶은 이유 중에 가장 큰 부분 중 하나가 클래식한 디자인이라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제가 한번 여쭤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혹시 초점은 수동으로 맞추셔도 될까요??

이 질문에만 동의해주시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미놀타 X-300(370)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높은 신뢰성을 보여주는 전자식 바디, 그리고 클래식한 디자인, 밝은 렌즈, 조리개 우선 모드 지원

초점만 자동으로 맞춰주면, 정말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카메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기종으로 보았을 때는 전자식 카메라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그래도 한 번씩 

이 카메라를 사용할 기회가 생기면, 저 역시도 조리개 우선 모드로 놓고 초점만 수동으로 맞추어 사용을 하는 편입니다. 

(주광에는 조리개 8~11, 야간 1.4 ~ 2.8 고정으로 사용합니다.)

 

미놀타 하이 매틱 AF2와 함께 X-300은 수 없이 많은 대수의 카메라가 들어왔다가 순식간에 다른 분들의 양도를 원하셔서.. 

판매를 하게 되는 카메라 이기도 합니다. 

 

 

가장 비슷한 경쟁 모델은 캐논의 AE-1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입문자 분들께서 SLR 카메라를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어김없이 추천드리는 모델은 미놀타의 X-300입니다.

(X-370 은 북미수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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