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펜탁스 자동필름카메라를 아주 좋아합니다. 펜탁스 특유의 찐득한 색감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펜탁스는 잘 알지 못했던 카메라 브랜드이지만, 카메라를 점점 알아가면서 꽤나 흥미를 가지게 된 브랜드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말했던 적이 있는 것 같지만, 일본 브랜드는 선택과 집중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펜탁스는 필름 카메라를 제작을 할 때 이중 합치식 카메라를 개발하지 않았는데, 이는 자신 없는 포맷의 개발을 포기하고,
잘할 수 있는 카메라를 위주로 개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펜탁스 자동필름카메라는 크기도 다양하고, 시리즈도 다양하고, 스펙도 상당한데요.
이번 글에서 소개할 카메라는 제가 처음 사용했던 펜탁스 자동 필름 카메라로 자동필름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외형적으로 보았을 때 솔직히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영입을 하게 되어 사용을 하였다가
펜탁스 자동필름카메라에 빠지게 만들어준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펜탁스는 자동필름카메라 시리즈가 현재 제가 알기로는 크게 두 가지 시리즈로 나눠지는데.
각이 져있는 PC 시리즈와 조금 더 시스템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간 espio시리즈로 나누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 선에서 한 가지 더 특징을 기억해보자면, PC 시리즈는 단렌즈, espio시리즈는 줌렌즈 계열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특징을 말씀드리는 것이라 세부적으로 보았을 때는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보여드릴 카메라는 35mm 단렌즈 화각에 F 2.8이라는 밝은 조리개를 가지고 있는 렌즈를 착용한 카메라로
PC35AF와 PC-555 는 동일한 렌즈를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C35AF는 검은색에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현재도 많은 펜탁스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펜탁스 자동필름카메라에 관해서 소개를 한 것 같은 글이 된 것 같은데..
펜탁스 자동필름카메라는 사용자의 니즈에 맡는 여러 가지 디자인과 화각이 있으며,
그에 따라 폭 넒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찐득한 색감이 강한 펜탁스 자동 필름 카메라
그중 단연 돋보이는 렌즈 스펙을 가지고 있으나, 외형적인 모습이 조금 투박하여,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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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롤만 사용해보면, 왜 펜탁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펜탁스 PC 시리즈 역시 333, 505 등 직사각형의 깔끔하고 조금은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나,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펜탁스 자동 필름 카메라는 한 번쯤은 꼭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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