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카메라는 우연이 겹쳐서 구매하게 된 카메라입니다.
구매하게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모임에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이안 리플렉스를 보더니, 모임에 동생이 찾아봤었나 봅니다.
그 친구가 말하길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가 롤라이플렉스로 셀프 포트레이트를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카메라가 MX-EVS 모델이라는데, 제 거랑 많이 다르냐고 물어보길래 찾아보던 중 지인분에 가게에 갔는데,
떡하니 이게 있더군요.
구하려던 모델은 아니지만, 꽤나 유명했던 모델인 것 같아 구매했던 카메라가 이 롤라이플렉스 MX-EVS입니다.
정확한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 조금 찾아보았는데, 롤라이플렉스 MX-EVS는 롤라이플렉스 Automat 시리즈 중 하나인 데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의 정확한 명칭은 Rolleiflex Automat 6*6 - Model K4B입니다.
시리얼 넘버가 171 만번대인 것으로 보니 1956년에 생산된 모델인 것 같습니다.
시리얼 넘버는 롤라이플렉스 명판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모델과 노출계를 제외하곤 차이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파인더 적인 부분에선 기존에 사용하던 롤라이플렉스보다 더 편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파인더를 여는 방식부터, 파인더에 맺히는 상까지 기존에 사용 중인 기종들보다 주관적으로는 더 우수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MX-EVS 모델은 기존에 소개드렸던 롤라이플렉스 3.5e2 버전과 크게 상이하지 않아서
사용했던 사용기 정도로만 적었습니다.
https://ironicarea.tistory.com/59?category=958083
롤라이플렉스 3.5e2 : 이안리플렉스 생각보다 쉽더라.
우선 주관적인 생각과 사용후기를 남기고 있으므로 사용자마다 느끼는 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 이안 리플렉스를 보면서 받았던 첫인상은 '와 진짜 옛날 카메라처럼 보인다' '저걸
ironicarea.tistory.com
우연의 겹침으로 들어온 롤라이플렉스 MX-EVS
아마도 이 카메라는 제가 꼭 써봐야 할 카메라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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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고민했지만, 보정은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서, 촬영한 그대로 올려봅니다.
유통기한이 많이 지났지만, 표현력이 좋아 쓰고 있는 후지필름 리얼라100으로 촬영한 사진을 끝으로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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