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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OM-3Ti : 크기도 잡고 기능도 잡고, 명기하면 빠지지 항상 빠지지 않는 카메라

사진/카메라 이야기

by Ironicarea 2021. 6.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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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를 대표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 OM 시리즈는 작은 SLR 카메라를 대표하는 기종 중 하나입니다. 

OM 시리즈는 기계식 작동방식의 1,3 그리고 전자식 작동방식인 2,4 시리즈로 출시되었습니다. 

 100대 카메라 이런 책들이나 카메라의 평가를 하는 책들을 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카메라들이 있습니다.

Leica M3, Hasselblad 500C/M, Rollei35, Rolleiflex 3.5F 등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한 번씩은 들어보았던 카메라들이 카메라들 중 명기를 꼽는

자료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올림푸스 OM-3Ti 역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모델입니다. 

1994년에 출시된 OM-3Ti는 1986년까지 제작된 OM-3의 기계식 셔터에, 티타늄 상단 및 하단 커버와

기타 일부 기능은 OM-4Ti에서 가져왔습니다.

OM-3Ti 가 수 많은 필름 카메라들 중 명기로 빠지지 않고 뽑히는 이유를 주관적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올림푸스는 항상 특별함을 추구해왔습니다. 

OM-1 이 처음 출시할 때 수많은 새로운 기술을 착안하여, 최고의 경량화, 소형화를 이루어 내었고, 

OM-3을 출시할 때는 배터리 없이 1/2000의 셔터스피드를 세계 최초로 기계식으로 설계해내었습니다.

OM-4는 최대 8포인트의 멀티 스팟 측광 기구를 갖추어서 또 다른 놀라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올림푸스의 모든 기술이 담겨있는 이 특별한 바디는 작은 크기에 기계식 셔터와

멀티 스팟 측광 기구까지 갖추었습니다. 

작은 카메라, 가벼운 카메라, 튼튼한 카메라 뿐 아니라 똑똑한 카메라까지 만들어 낸 올림푸스, 

1.3 V 배터리를 거의 모든 카메라에서 사용을 하고 있어서.. 2021년 현재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출시 당시엔 단점이 없는 카메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 형성되어 있는 가격이 말해주듯 정말 좋은 카메라이고, 구하기도 힘든 카메라입니다. 

써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꼭 써보면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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