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를 대표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 OM 시리즈는 작은 SLR 카메라를 대표하는 기종 중 하나입니다.
OM 시리즈는 기계식 작동방식의 1,3 그리고 전자식 작동방식인 2,4 시리즈로 출시되었습니다.
100대 카메라 이런 책들이나 카메라의 평가를 하는 책들을 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카메라들이 있습니다.
Leica M3, Hasselblad 500C/M, Rollei35, Rolleiflex 3.5F 등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한 번씩은 들어보았던 카메라들이 카메라들 중 명기를 꼽는
자료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올림푸스 OM-3Ti 역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모델입니다.
1994년에 출시된 OM-3Ti는 1986년까지 제작된 OM-3의 기계식 셔터에, 티타늄 상단 및 하단 커버와
기타 일부 기능은 OM-4Ti에서 가져왔습니다.
OM-3Ti 가 수 많은 필름 카메라들 중 명기로 빠지지 않고 뽑히는 이유를 주관적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올림푸스는 항상 특별함을 추구해왔습니다.
OM-1 이 처음 출시할 때 수많은 새로운 기술을 착안하여, 최고의 경량화, 소형화를 이루어 내었고,
OM-3을 출시할 때는 배터리 없이 1/2000의 셔터스피드를 세계 최초로 기계식으로 설계해내었습니다.
OM-4는 최대 8포인트의 멀티 스팟 측광 기구를 갖추어서 또 다른 놀라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올림푸스의 모든 기술이 담겨있는 이 특별한 바디는 작은 크기에 기계식 셔터와
멀티 스팟 측광 기구까지 갖추었습니다.
작은 카메라, 가벼운 카메라, 튼튼한 카메라 뿐 아니라 똑똑한 카메라까지 만들어 낸 올림푸스,
1.3 V 배터리를 거의 모든 카메라에서 사용을 하고 있어서.. 2021년 현재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출시 당시엔 단점이 없는 카메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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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형성되어 있는 가격이 말해주듯 정말 좋은 카메라이고, 구하기도 힘든 카메라입니다.
써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꼭 써보면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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