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용 필름을 사용하게 되면서 다시금 재밋게 필름 사진을 담아보고 있습니다.
부작용이라면, 필름을 좀 막 쓰는 롤도 있고, 컨디션에 따라 오랫동안 사진을 안찍을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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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후지필름을 주로 사용하다가, 이번에 코닥 영화용 필름을 주로 사용 중인데,
변화에 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제가 찍는 사진과 안맞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안고 촬영했으나,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되어 나온 결과물들을 보고, 좋으면서도 부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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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롤에서 사용한 필름은 Kodak의 영화용 필름 vision3 50D입니다.
빛이 강난 날의 대구의 골목길인데, 빛이 강한 날에는 색의 대비가 너무 강하게 나타날 것이 걱정이 했는데,
부드럽게 표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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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걱정했던 것이 코닥필름은 노랑색이나 빨간색을 강하게 표현한다는 말을 예전부터 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색감과 상반되지 않을까했는데, 너무나 이쁘게 표현이 되어서 영화용 필름이 더 좋아져버렸습니다.
오히려 예전에 사용했던 후지필름 F-64D가 노랑색을 더 강하게 표현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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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 필름이라 몇장되지 않지만, 모든 사진이 잘 나와서(몇장의 인물사진 포함) 대만족스러운 롤이였습니다.
한번씩 대구에 골목길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처음 필름카메라를 구입할 때, 롤라이 35 를 찾으면서, 조리개 값이 35s 가 한 단계 더 높아서 롤라이 35s 를 구했었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롤라이 35 를 구입했을 수도?? 있을 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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