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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1s, 뜨거운 여름 붉게 물들었던 대구

사진/사진 이야기

by Ironicarea 2021. 7.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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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소개했던 최초의 RF 디지털카메라, R-D1s

필름 카메라 조작감의 디지털 카메라, 600만 화소의 디지털카메라의 카메라지만, 그 특유의 색감이 있어서 그런지

결과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오랜만에 디지털 카메라 결과물을 올려봅니다. 

 

2018년 8월, 뜨거웠던 여름날씨속에 지인분의 가게에 놀러를 갔습니다. 

그러다 문득 보이는 붉은 빛, 

창밖을 바라보니 이건 세상이 온통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고민 없이 지인분과 함께 카메라를 들고 문을 나섰습니다. 이곳의 위치는 대구 시내 중심에 있는 수성교입니다.

 

 

마치 선팅된 차에서 보는 일몰, 좀 더 감성적으로 표현하면 이곳은 마치 '라라 랜드'와 같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이곳이 도심 속이라는 아쉬움은 뒤로 접어두고 조금 더 셔터를 눌러봅니다. 

 

한여름의 대구는 무척이나 뜨거웠지만, 앞에 놓인 장관을 놓칠 순 없기에 땀을 뻘뻘 흘리며, 사진을 찍습니다. 

수성교를 통과하는 차량은 붉게 물든 하늘과 무척이나 잘 어울렸습니다. 

능소화가 꽃피어있던 대구의 8월 무더운 날씨 속 더위를 잊게 했던 대구의 붉은 하늘 사진이었습니다. 

 

body : Epson R-D1s 

lens : Leica Summicron 50mm F2

 

잠시 찍은 사진이라 사진의 결과물이 많지 않습니다.

필름 카메라라면 한올 한롤 묶어서 올리지만, 디지털카메라라 촬영일 기준, 혹은 스팟 위주로 결과물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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