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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종이 냄새 가득한 이곳에서 사진을 시작합니다.
노랗게 나올줄 알았던 사진들이 푸릇푸릇 나온 걸 보니, 아직 필름 공부가 한참 멀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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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에 감성넘치는 사진을 생각하며 촬영을 했는데, 결과물이 푸른색과 하얀색의 베이스로 나온 것 같아서,
머쓱하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것이 또 다른 재미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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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안에 있는 카페에 들어서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수평은 어렵고 사선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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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한번씩한 번씩 바라보면, 한 번씩 감탄이 나오는 하늘입니다.
요즘은 잘 보지 않지만, 한번씩 다른 구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노란색 조명과 노란 햇빛을 좀 더 노랗게 담으려고 의도하고 촬영을 했는데,
오히려 그랬다면 과한 사진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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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이동하러 가는길에 보이는 오래된 아파트는 옛 추억을 생각하게 만들고,
지나가는 길에 마주친 고양이는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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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각도만 바꾸었을 뿐인데, 노출값이 확연하게 바뀐 것도 현상을 하고 나니 보이는 새로운 사실입니다.
보수동의 추억가득한 색을 보다가 감천문화마을의 알록달록한 개구쟁이 같은 색깔을 보니 또 기분전환이 됩니다.
또 다른 기분으로 촬영을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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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라이트 필름의 기본색이 왜 이렇게 청량한 색깔로 나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필름을 사용하면서 생각해야 할 변수가, 또는 필름을 사용하면서 생겨난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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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많이 찍고 나니 배가 살살 고픕니다.
어떠한 맛있는걸 먹어볼까 하다 들린 곳은 로봇이 서빙을 한다는 부산에 피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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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에 있는 흔한 장식들을 마지막으로 코니카 AUTO S2 그리고 코닥 영화용 필름과 함께한 부산여행이었습니다.
Body : Konica Auto S2
film : Kodak vision2 2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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