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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하늘색 돋보이던 하늘,
뜨거웠던 대구에서 영화 '곡성'에 등장한 카메라로 유명한 미놀타 하이매틱 SD로 추억을 담아봅니다.
(정확히 '곡성'에 나왔던 카메라는 하이매틱 S입니다.)
SD는 S Dateback이라는 느낌인 것 같은데, 이미 SD가 표시할 수 있는 년도는 지나 버려서
월과 일만 표시할 수 있다는 점.
(위 사진은 데이터백 테스트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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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매틱 SD는 뜨거웠던 여름 골목골목을 함께 했습니다.
이상하게 이때쯤 대구 삼덕동에 골목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서 몇몇 대의 카메라로 이곳을 찍었습니다.
그중 하이매틱 SD 역시 포함되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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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덕동에는 골목골목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옆이 동성로이지만, 동성로와는 사뭇 상반된 분위기를 가진 동네입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아무것도 없는 동네였는데, 지금은 예쁜 카페들(주로 주택 분위기)이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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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측식 카메라를 들면 자주 하는 행동이 같은 장소를
두장씩 찍어두는 것인데.. 그건 제가 초점 맞추는 것을 깜빡깜빡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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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왜인지 모르게 세로 포맷의 사진이 많습니다.
뭘 많이 담고 싶었나 봅니다.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것을 지금도 잘 모르지만.. 저 때는 더 몰랐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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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는 하늘을 볼 때마다 기분이 달라서 하늘 사진을 많이, 다양한 방법으로 찍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특별한 하늘이 보여도 눈으로만 담고 말고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식은 건지..
몸이 사진을 못 따라가는 건지..
다시 한번 사진을 열정적으로 찍어보고 싶다는 마음만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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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에서도 살짝만 구도를 변화시켜도 다른 느낌의 사진이 연출 가능한 하늘은 언제 봐도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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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colorplus 200으로 촬영을 하였지만, C200의 색감이 나온 것 같기도 해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삼덕동 가는 길에 수성교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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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대구 노을은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내륙지방 특유의 노을빛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노을은 바다나 그런 곳과는 좀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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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용해본 카메라 내장 플래시는 여전히 적응되지 않았습니다.
장소를 옮겨 집 앞에 위치한 동촌유원지를 걸으면서 거의 30컷이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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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노을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동촌유원지의 노을입니다.
코니카 C35EF와 비슷한 듯 다른 하이매틱 SD
필름 사진 다 비슷하다..라고 생각이 돌아갈 때쯤 이렇게 비교되는 사진들을 보면..
역시 카메라가 여러 가지 종류인 것인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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