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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PC35AF : 깔끔은 블랙 디자인, 찐득한 펜탁스 필카의 매력

사진/카메라 이야기

by Ironicarea 2021. 3.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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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상한 고집이 있었습니다. 남들이 잘쓰지 않는 머 그런 카메라들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 이상한 고집.

 

그런 이상한 고집을 깨준 카메라가 이 카메라가 아닌듯 싶습니다.

 

지금도 나는 처음 필름카메라를 접하는 사람이 똑딱이(P&S카메라)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거의 맨 처음 이 모델을 이야기 해드립니다.

 

그만큼 나에겐 재밋었던 그리고 왜 많이 쓰는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인지. 그런 나의 고정관념을 깨어준 카메라입니다. 

 

지금 사람들은 펜탁스라는 브랜드가 생소할 것이지만..

 

아직도 펜탁스는 카메라를 만들고 있고,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데 올블랙에 포인트로 들어가있는 빨간색의 디자인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만한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펜탁스는 선택과 집중을 잘하는 브랜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서 펜탁스가 생산한 RF카메라를 알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글쓴이에게 연락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는 펜탁스는 RF카메라를 만들다가 다른 잘 만드는 방식의 카메라를 만드는데 집중하는데, 

 

바로 자동 필름카메라와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입니다. 

 

펜탁스 자동필름카메라는 특유의 찐득한 색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모두 생각해주는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espio 시리즈는 다양한 스펙과 화각으로 보편화된 자동필름카메라를 만드는데 성공을 하였으며, 

 

미놀타 카피오스 시리즈와 함께 그냥 막찍어도 잘나오는 카메라 시리즈라고 생각됩니다. 

 

 

이 카메라 이전에 펜탁스 PC-555나, espio24ew, 와 같은 기종도 사용하면서 느낀거지만,

 

펜탁스는 자동 필름카메라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보여주면서 

 

그리고 펜탁스만의 색감을 보여 주며, 많은 카메라 사용자의 사랑을 받았지만, 

 

대중적인 브랜드로 인지 되지 못하면서 현재는 리코사와 합병하여 리코 펜탁스라는 이름으로 

 

리코 GR 모델과 펜탁스 K-1, 645z 등 몇몇 엔트리 모델만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면서 브랜드의 색깔을 유지해 가는 펜탁스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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